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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

스위스 - 아트 바젤 바젤에 다시 도착하니 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전에 보았던 바젤보다 많이 업된 느낌이 들고 사람도 더 많아졌다. 바로~~!! 아트 바젤~ 행사가 열리고 있었던 것이다. 우린 안내소에서 아트 바젤 행사 관련 전시물 지도를 보고 찾아 다니기로... 딱히,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더라도 사람의 삶 자체가 예술이 아닌가? 인간의 희노애락애오욕, 그 모든 것이... 더보기
스위스 여행 풍경 2 (바젤) 오래된 물건을 파는 가게의 가격이 꽤 비싸다. 그리고 워낭을 파는 곳도 있었다. 더보기
스위스 - 바젤 멀리 떠나온 느낌은 후각으로도 느끼게 된다. 호텔 복도나 엘리베이터 안의 향수 혹은 탈취제의 냄새도 여행의 냄새이다. 나는 그 냄새가 좋았으나 아내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이곳 바젤에 도착해서도 역시 10 시간 이상 잠을 잤다. 서울에서 두달 가까운 기간동안 샐러드로 아침을 단련시킨터라 이곳에서도 아침 식단은 이어졌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몸이 잘 적응하고 있었다. 오늘은 바젤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하였다. 구시가의 중심지인 마르크트 광장에서 사과를 사고 라인 강변으로 갔다. 강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거나 풍덩 강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는 사람들이 눈에 들어왔다. 서울처럼 아침과 한낮의 기온 차가 많아서 아침에는 선선하지만 한낮의 햇살은 제법 따뜻하다. 오늘 바젤 기.. 더보기
독일에서 스위스로 얼마나 오래 잤는지..... 마치 죽었다가 깨어난 듯 10시간 정도를 한번도 깨지 않고 잤다. 역시 잠이 보약이란 말처럼 몸이 완전 회복되었다. 아직 아침 식사 시간이 되려면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기에 우린 스위스로 가는 기차타는 곳을 찾아보았다. 힐튼 호텔 옆으로는 쉐라톤 호텔이 연이어 있고 왼쪽에는 공항 오른쪽에는 기차역이 있는 구조로되어 있었다. 프랑크푸르트가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지라 관광이나 사업등으로 오가는 사람들이 묵을 호텔이 이런 곳에 있어 그 수요는 항상 차고 넘칠 것 같았다. 호텔 조식을 먹으면서 우린 점심 때 기차 안에서 먹을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지배인이 흔쾌히 허락 하였기에 우린 과일과 삶은 달걀까지 챙겨 제대로 된 야외 도시락을 만들었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잠만 자고 오늘.. 더보기
스위스 여행 풍경 1 유리 천정이 온실 구실을 하여 어제 낮엔 더웠는데 오늘은 가운데 열린 창문을 통해 선선한 바람이 들어왔다. 영국에서는 물론 이곳 독일에서도 손흥민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바젤로 가는 도중 한 역에서 멈춰선 차창 밖으로 한 무리의 여학생들이 춤을 추며 영상을 찍고 있었다. 닫힌 창문까지 뚫고 그들의 음악과 깔깔거리는 소리가 들어왔고 우린 흥겨운 관람객이 되었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지에서 기차 여행을 하다보면 참 넓고 복받은 나라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풍경이다. 마침내 스위스 바젤역에 도착하였다. 호텔에 묵는 기간동안 바젤의 모든 교통편 이용이 가능한 티켓을 호텔에서 제공하였다. 박물관 미술관등도 이용 가능하고 일부는 할인이 되었다. 우리가 묵은 호텔과 같은 이름의 호텔이 길건너편에도 있네~~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