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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구석구석 전시 공간 서촌 골목을 누비다 보면 박수근 미술관 같은 잘 알려진 전시 공간 이외에 구석 구석 전시 공간도 많다. 줌도 안되는 흑백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글. 그리고 산수유, 매화 등의 가지치기해서 꽂아놓은 전시 공간이 인상적. 흑백 사진을 보고 설명을 읽다가, 다시 사진을 보고, ...... 그리고 또... 시인 작가 혁명가..... 박노해('박해받는 노동자의 해방'이라는 뜻이 필명) 사노맹 결성으로 1991 안기부에 체포, 고문 끝에 사형을 구형 받고 무기수로 감옥독방에 갇혔다가 1998년에 석방, 이후 민주화운동유공자로 복권됐으나 국가보상금을 거부했다. 2000년 '과거를 팔아 오늘을 살지 않겠다'며 비영리 사회단체 설립. 커피숖을 지나 2층으로 올라와야 하는 박노해 사진전..... 그리고 이름이 기억나.. 더보기
서촌 나들이 광화문에 볼 일이 있어 왔다가 서촌에 들렀다. 가는 길에 걸려 있는 프랑카드의 문귀들이 웃음을 짓게 만들기도 하지만 실제 고성을 지르며 싸우고, 방송에서도 싸우고, 인터넷에서도 싸우고도 모자라 광화문 한복판에서 까지 시각 공해를 일으키면서 다투는 모습에 마음이 편치 않다. 서촌은 언제와도 볼거리가 또 있고 보았던 것들도 새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박노해 사진전과 광화문역의 미디어 아트 전시인 K-컬쳐 스퀘어 등 전시구경도.... 오늘은 많이 걸어 피곤한게 아니라 너무 많은 전시를 보니 머릿속이 포화상태라 힘들다. 다음에 다시 또 와야지.... 더보기
웃대마을(서촌,세종마을)산책2 경복궁 영추문의 서쪽에 웃대마을(서촌,세종마을)이 위치해 있다. 옛날 문인들과 예술인들의 주요 거처 구실을 했던 곳인 보안여관은 지금은 전시실로 사용 중이다. 또 다른 전시관에서는 열심히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한편, 일그러뜨린 유명인들의 사진을 전시 놓았다. 청와대가 가까.. 더보기
웃대마을(세종마을,서촌)산책 저 돌다리는 정선의 그림에 실제로 등장하는데 밑으로 떠내려왔었는지....아래쪽에서 발견되어 제자리를 찾았단다. 지금은 저렇게 걸쳐져 있다. 오래된 이발소.....형제 이발소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다. 언제 가서 이발한번 해봐야겠다. 이상의 집.....안에서는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고 .. 더보기
웃대마을(서촌) - 이중섭이 살던 집, 윤동주 하숙집 터 지도에 적힌 번지수와 구글지도를 보고 찾아가는 길 이중섭 살던 집 가는 길....이렇게 이정표라도 좀 세워두지~~ 저 막다른 저 집이 이중섭이 살던 집. 어디에도 이중섭이 살았던 집이라는 표시도 없다. 44-13 번지수가 맞긴 맞는데..... 나중에 통인 시장 안에 있는 사진을 보고, 저 곳이 이.. 더보기
웃대마을(서촌) - 미로미로(美路迷路), 창성동 정교 발상지 3주 연속 웃대마을을 찾았다. 서촌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원래 명칭은 웃대마을이라고 한단다. 처음엔 가이드하신 선생님과 학교 선생님들과 지난 주에는 집사람과 차를 몰고 이번엔 나 혼자 전철을 타고, 경복궁 역에 내려서 2번 출구로 나왔다. 그 중에서 이곳, 세계 정교 발상지라는 곳.. 더보기
웃대마을 - 박노수 미술관 박노수 가옥은 80여년 전인 1937년 경 지어진 절충식 기법의 가옥이다. 1973년 화가 박노수 화백이 소우하여 2011년까지 거주하였다. 절충식 주택이지만 주로 한식등로 지어졌으면 1층은 온돌과 마루, 2층은 마루방 구조이고 3개이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다. 현관은 포치를 사용하여 아늑한 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