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텍사스 주에서 뉴욕까지는 차로 29시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무료로 뉴욕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어떻게?
공화당 소속 텍사수 주 지사가 무료로 태워주었기 때문이다.
이 지사는 왜 이런 일을 했을까?
‘국경지대에 접한 우리가 겪는 불법 이민자 문제를 당신들도 한번 느껴보라’는 취지다.
이 지사는 뉴욕은 물론이고 수도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이 있는 주요 대도시로도 불법 이민자를 실은 버스를 보냈다.
이로 인해 ‘텍사스주에만 도착하면 비행기처럼 큰 무료 버스가 있다’는 소식이 불법 이민자들 사이에 퍼졌고,
더 많은 이민자가 국경을 넘기 시작했다.
뉴욕의 노숙인들 사진을 보고 있자니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점점 전세계가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고 무대뽀식, 공멸로 치닫고 있는듯 한 느낌이다.
이런 코메디같은 일들이 미국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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