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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탁구

거의 10년 만에 다시 탁구를 치기 시작한게 얼마되지 않는다. 

뒤져보니 4개나 되는 탁구 채가 나왔다. 

 

요즘에는 일주일에 3번 탁구를 치러 다니는데

오래 전부터 펜홀더로 쳐 와서 요즘 대세인 라운드 라켓으로 바꾸려고 하니 코치는 바꿔

새로 익숙해지려면 힘드니 그냥 치시는게 나을 것 같다고 해서 그냥 치고 있다.

무념무상 속에 아무 생각없이 공만 보고 똑딱 똑딱...... 공을 주고 받으면 땀범벅이 되고

잘 맞는 상대와 치다보면 신이나기도 한다.

 

한동안 무릎이 안좋아 조심스럽게 치다보니 지금은 무릎도 좋아진 것 같다.

오랜 기간 내 멋대로의 폼으로 치다보니 코치에게 잔소리도 듣지만 폼이 잘 교정되지는 않는다.

 

초심자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하는 사람도 꽤 많다.

시작할땐 우습게 여겨 도전하지만 제 괘도에 올라 재미를 느끼기 까지는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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