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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오래된 도시가 보여주는 것들

가모 강변은 서울 한강의 지류를 보는 듯한 풍경이다. 양쪽으로 산책길과 자전거들이 다닐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세상사를 초월한듯, 냉소적인 듯한 표정에 칼과 부채를 든 소녀상은 지날 때마다 사진을 찍게 될 것 같다.

 

교토는 워낙 오래된 도시이다보니 오래된 건물을 쉽게 현대식으로 재건축 할 수 없을테고 따라서 개발이 극히 제한적이니,

도로도 예전 그대로 좁고 차량 통행이 불편한 곳이 많다. 그래서 자전거가 유용한 교통 수단이다. 자전거가 많으니

이런 자전거 주차장도 종종 볼 수 있다. 

 

 

 

 

 

교토의 기온 거리는 맛집도 많고 게이샤들을 볼 수 있는 곳이라 관광객이 골목마다 많다.

그래서 10년 전엔 별로 볼 수 없었던 주의사항 안내판이나 함부로 사적 공간을 찍지 말라는 경고판도 많았다.

 

 

조금 이른 시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적은 기온거리

 

 

 

 

 

 

 

 

 

 

 

 

 

 

각진 교토의 택시
일정한 시간에만 문을 여는 이 집......오늘은 비교적 줄이 짧으니 저 집에 가서 먹자~~
책자 사진에 있는 아저씨가 직접 면을 뽑고 우동을 만들어 파는 이 집은 지날 때마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전자 바이올린으로 익숙한 곡들을 연주하고 있어서 우리도 서서 들었다. 대각선 쪽으로 언제나 그렇듯 엄청난 인파들이......
작은 상점과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이 길은 항상 사람들로 만원이라 함께 다니기가 힘든 곳이지만 이따금 끼니 해결을 위해 지나가야 했다.
블랙핑크 제니 잖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