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각사엔 사람이 많았지만 료안지에는 사람이 적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료안지로 갔다.
금각사보다는 적었지만 전에 왔을 때보다는 많았다. 물없이 돌과 모래로 만든 정원 이른바 '석정'이라는 곳이다.
물없이 돌과 모래로 자연을 표현한 모래정원 료안지
카레산스이 - 물을 사용하지 않고 모래와 돌로 만든 정원 양식
15개의 돌 중 어느 곳에서 보더라도 반드시 1개는 보이지 않게 배치 되어 있다고.
완전하게 만족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으니 그 정도 선에서 욕심을 멈추라는 뜻일까?
내 나름대로는 그런 의미로 해석을 하였다.
1975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문 했을 때 극찬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계기도 되었다고.
사람이 없는 고요함 속에 나홀로 무념무상 속에 앉아 있다면 나도 극찬을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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