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인 안면도에서 사진을 보내왔다.
아침 일찍 4시 40분부터 일어나 해돋이를 보았노라
그리고 아침까지 먹었고 오늘 일정을 위해
숙소인 나문재에서 나왔단다.
어제 꽃게를 샀다고 자랑하더니만
아침으로 꽃게탕을 끓여 먹었을까?
그런데 난 아직 침대 속이고 마가렛이 없으면 티가 난다.
일단 늦게 일어나고 설겆이를 해야 할 것이 아직 쌓여 있고
어제 우유를 사오지 못해 요거트를 만들지 못했다.
건조기에는 아직 꺼내지 않은 빨래가 들어 있고
내가 알아서 밥 잘 해 먹으니 걱정 말라고 했으나
아직 아침 준비도 안하고 언제 먹게 될지 요원하다.
혼자서도 잘 한다고 큰소리 쳤지만~~ㅎ
하지만 내가 어찌하고 있던 간에 자유로운 날이다.
그리고 난 혼자 자도 무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