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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위스에서 독일로

조각가 장 팅겔리의 분수 작품

 

물을 뿜어내는 모습들이 제각각이고 약간은 코믹하고 해학적이기 까지 하였다. 

오래전 철거한 바젤 극장 부지에 자리한 팅겔리의 분수작품이다. 옛 무대 장치를 재활용한 기계 조각 9개가

물의 방향에 따라 덜컥거리며 흔들리고 회전하며 물을 뿌리는 모습이 마치 무대위의 공연자 같다.

 

 

 

 

바젤시에 있는 분수 작품을 보고 나서 우리는 가구 디자인 회사인 비트라사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뮤지엄을 향했다.

 

 

 

 

 

 

비트라 뮤지엄에 가기 전에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를 샀다. 토마토와 야채와 치즈가 들어간 것으로....

 

 

스위스 인줄 알았는데 연이어 국경을 넘을 때 오는 외교부 문자들이 연이어 오는 것이었다.

나중에서야 이곳이 독일이란 걸 알게 되었다. 생각하지도 않게 국경을 넘은 것인데, 문제는 스위스 패스가 이곳 독일에서까지 무료 이용 가능한지가 궁금했다. 이곳 전시장 안내인에게 물어보니 5프랑정도를 더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스위스로 가는 버스 기사는 우리의 스위스 패스를 보더니 그냥 타라고 하였다. 누구 말이 맞는 것인지 모르나 우린 스위스 패스를 이용하면 국경을 넘는 노선도 갈 수 있는 걸로 .......

 

돌아오는 길에 유심히 보았더니 이곳이 독일과 국경인 것 같았다.

 

 

 

아트 바젤을 창시한 바이엘러 부부가 평생 전 세계를 여행하며 구매한 걸작을 선보이는 바이엘러 미술관인데

바젤 패스로만 할인이 되는데 호텔에 놓고 나왔다. 나중에서야 가방 속에 있는데 찾지를 못한 것이었다.

결국 내부는 관람하지 못했다.

 

 

 

 

 

 

 

 

 

내부 의자 재질이 나무로 된 트렘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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