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칭찬 좀 하고 살자. 타인이 아니라 자기 자신한테 말이다.
자책은 수없이 하면서 자기 칭찬엔 왜 그리 인색할까.
남에겐 자주 감사하다고 표현하면서 자신한텐 어째서 감사할 줄 모를까.
자만에 빠질까봐 필요 이상으로 경계한다. 스스로 감사하는 것과 칭찬하는 것은 자만이 아니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감사하고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 / 김다슬/ 클라우디어>
냉동실에 있는 얼린 시금치를 밤새 녹인 후 넣고 파는 양념 된장을 넣고 끓였다.
난생처음으로 끓여 본 시금치국이다. 오호~~ 맛있었다.
혼자 지내면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데 두부, 감자,호박,버섯을 넣어 찌게를 끓였는데
버섯을 2개 넣었더니 버섯향이 강했다. 하지만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호박이나 감자, 두부는 많이 넣어도 전혀 이상이 없는데 버섯은 아닌가?
생초짜가 음식을 처음 만들다보니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티가 난다.
하지만 나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에선 장족의 발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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