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에서

산에는 꽃이 피고

 

하얗게 소금을 뿌린 듯한 꽃에 홀려 있다가 연초록 잎들이 눈에 들어왔다.

 

 

 

 

 

 

 

산에 오르니 평지의 벚꽃들은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산벚꽃들은 지금이 한창이고

진달래와 개나리도 아직 존재감을 잃지 않고 있었다.

 

 

 

나무에 다닥다닥 붙은 꽃들이 조화처럼 보인다.
양지바른 돌틈 사이로 돌단풍이 튼실하다.

 

 

 

 

 

 

 

 

 

 

 

 

 

 

얼마전 비로 인해 계곡물소리가 제법 우렁차다. 

자연의 피돌기가 잘 도는 느낌이 든다.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개인 오후  (12) 2023.04.18
비 내리던 날  (4) 2023.04.13
혼자서도 잘 해요~  (6) 2023.03.28
런던에서...  (8) 2023.03.24
차라리 황량했으면...  (2) 2023.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