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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런던에서...

런던 트라팔가 광장의 사자

 

바르셀로나 호텔에서 체크 아웃하고 기차를 타고 프랑스를 가려는데 그만 또 다시 전면 파업이란다.

뭐 이런 경우가 있어~~!!!

떠나기 전부터 기차 예약했다가 파업 날이라고 취소하고 호텔 예약도 다 취소하고 다시 잡기를 얼마나 고생했는데~!!!

위약금도 아깝고~~ㅠ 부랴부랴 우리 어디로 갈까? 하다가 런던으로 가기로 하고 비행기를 잡고 호텔을 잡았단다.

길거리에서 휴대폰으로...... 참 대단하다~~!! 

 

런던에 도착하니 런던도 파리처럼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단다. 또 내셔널갤러리는 일부 공사중이었고, 작년 우리가 갔을 땐

자유롭게 드나들었는데 지금도 그렇기는 하지만 예약을 안하면 길게 줄을 서야 한단다.

 

 

 

 

일부 공사중인 내셔널 갤러리

 

 

 

내셔널 갤러리 앞 트라팔가 광장으론 계속 시위대가 몰려들고, 그래도 내셔널 갤러리는 들어갈 수 있었고

우리가 매일 보던 그림과 런던 대영 박물관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문양을 찍어서 보냈다.

아무튼 런던 다시 와서 너무 좋아~ 그런데 바르셀로나에서는 한국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이곳 런던에서는 보기 힘드네~

미술관, 박물관에는 작년에 우리가 왔을 때보다 사람들은 훨씬 많단다.

작년에도 런던에서 꽤 오래 있었는데 다시 런던에서 일주일~ 너무 길고 지루하지 않아? 아니~ 더 있고 싶은데~~ㅎㅎㅎ

역마살이 단단히 끼었나 보다.

 

우리가 매일 보던 폴 들라루슈가 그린 <레이디 제인 그레이의 처형>
런던 대영 박물관
런던 '테이트 브리튼 미술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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