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자고 일어나니...

우리나라와 영국의 시차는 8시간 차이가 난다.

우리나라가 8시간이 빨라 지금 여기 영국은 이른 아침이지만 한국은 나른한 오후 시간이다.

서울에 있었다면 실시간으로 대통령 취임식과 떠나는 대통령의 모습을 화면으로 보았겠지만

자고 일어나니 상황은 끝나 인터넷으로 접하고 있다.

 

어제는 아침 햇살이 환하게 비추었는데 오늘은 조금 흐리다.

이렇게 쓰다보니.....

어제까지 전정권은 좋았는데 오늘부터 시작되는 정권에는 우호적이지 않은 사람이네.

하는 오해를 살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같은 필부도 그런 자기 검열을 하는데 정치인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얼마나 신경쓰일까?

그래서 어떤 정치적 영향력이 큰 사람은 자리에서 물러나면 자의반 타의반 외유를 하지 않던가.

아주 소소한 행동 하나에도 어떤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니 얼마나 힘들겠는가.

 

편리한대로 각기 나름대로 해석하고 거기에 살까지 덧붙인 이야기들이

진실인양 세상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보아 왔던가.

 

어쨌거나 두 대통령의 악수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아 다행이다.

퇴임 대통령과 새 대통령 모두 신의 가호가 있기를......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털링 성  (0) 2022.05.12
모두가 가고 있는 길  (0) 2022.05.11
에든버러에서 스털링 다녀오기  (0) 2022.05.09
서로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고  (0) 2022.05.08
에든버러 - DEAN 마을과 다리  (0) 202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