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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포루투칼 여행 때 묵었던.....

코로나가 기승인데 이런 포스팅을 하기가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농담이 필요하듯,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는 것도 부질없는 것만은 아니란 생각이 들더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리스본으로 와서 처음 묵었던 집 1층 - 낮에는 낭만적이나 밤이면 다소 음침하고

근처 클럽에서 음악소리와 왁자한 사람들 소리와 또각또각 구둣발 소리까지도 이따금 들렸던 골목에 있었다.

골목만 빠져나오면 바로 트렘이 지나다니는 큰 도로로 연결되었지만 밤늦게 출입할 때 저 골목이 긴장감을.....

 

 

그래서였을까?  리스본을 떠나 바로 창 밖으로 트렘이 지나가는 2층 포루투 숙소는 너무 안정감을 주었다.

환영의 포도주와 함께.......

 

위의 사진 왼쪽 하얀 차가 주차한 근처 건물이었던 듯.....

포루투에 있었던 일주일 내내 비가 왔고 저 가파른 길을 매일 오르내렸지만 포루투가 가장 좋았다는...

 

포루투에서 코임부라로 오는 날도 비가 왔다. 포루투가 사람이 많은 도시라서 인지 코임부라는 대학도시 답게 한적했다.

 

코임부라 대학으로 올라가는 경사진 길에 있었던 숙소 창밖을 내다보면....

 

코임부라에서 신트라로 왔더니 이곳은 더 한적한 곳이었다. 

다행히 숙소 길 건너편 쪽에 경찰서가 있었던....침대하나 있는 방과 작은 침대 둘 있는 방, 

그리고 바깥 공간까지 꽤 넓었던 곳이다.

 

 

신트라에서 다시 리스본으로 와서 묵은 숙소에서 내다본 광장 풍경..... 광장에서 보이는 노란 건물 

사진에 찍혀있는 날짜를 보니 코로나 직전인 2019년 11월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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