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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여) 왕릉원 고분군

부여 숭목전 - 백제는 도읍의 위치와 시기에 따라 한성백제, 웅진백제, 사비백제로 구분된다.

이중 사비백제는 성왕이 도읍을 부여로 한 538년부터 660년까지이며, 마지막 왕은 의자왕이다.

숭목전은 백제의 시조인 온조왕을 비롯하여 사비백제의 성왕, 위덕왕, 혜왕, 법왕, 무왕, 의자왕의 위패를 모시고

제례를 거행하는 공간이다. 지금까지는 사비백제 왕족의 무덤인 능산리고분군(왕릉원)에서 매년 대왕제를 거행함에도

별도의 제례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곳에 2019년 숭목전을 건립하게 되었다. 

 

 

부여왕릉원은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사비시대의 백제왕릉이다.

현재 사적으로 지정된 고분군은 중앙의 왕릉군 7기이다. 이들 고분은 모두 왕과 왕족들의 분묘로 생각되며

백제 후기 묘제를 알 수 있는 전형적인 석실분이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패자인 의자왕에 대해 어린시절에 배운 기억으로는

흥청망청 삼천궁녀와 함께 주색에 빠져 제대로 나라를 돌보지 못한 왕으로 기억하고 있으니 말이다.

나당 연합군에 의해 패망한 백제, 마지막 의자왕과 태자가 당나라로 끌려가 삶을 마감하였으며

의자왕의 묘소를 찾기 위한 노력과 행적이 적혀 있다. 이곳에 의자왕의 영토를 모셔왔다는 기록도....

 

능산리 고분벽화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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