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 차와의 차간 거리가 조금 넓었더니 차 한대가 끼어든다.
그냥 끼워주었더니 어라~또 한대가 더 끼어드네.
'그래~ 바쁜가 보네~'하며 양보하였다.
깜빡~깜빡~ 고맙단 신호를 보낸다.
그 순간... 빵~!!!
뒷차에서 울리는 경적이 뒷통수를 친다.
경적소리에 신경질이 가득 담겨 있었다.
'왜 자꾸 끼워주고 그래~ 짜증나게~~'
아마도 이랬을 것이다.
새들은 추월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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