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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

남산 둘레길(북측 순환로)

장충단 공원에서 시작해서 남산 둘레길중 북측 순환로를 걸었다. 이젠 나무들도 제법 단풍이 들었다. 점심 식사를 끝내고 커피를 한 손에 든 주변 회사원들도 보이고, 떨어지는 나뭇잎에 까르르~~~웃음을 터트리는 소리도 들린다.

수표교는 여러 곳에 있는데 이곳도 그중 하나. 다리 아래는 어떤 모양일까....하여 다리 아래도 내려가 보았다.

 

동국대학교 앞을 지나 330여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 

이렇게 계단이 많은 걸 알았다면 이 길을 택하지 않았을텐데......

 

한글발전에 공헌이 큰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비도 지나고, 그 옆으로는 신라호텔이 병풍처럼 서 있다.

 

마침내 계단을 다 올라 남산 둘레길을 만났다.

 

남산 둘레길을 걷다가 뜻밖에도 제갈량을 모시는 신당인 와룡묘를 만났다. 

들어갈 수는 있었으나 사유지라 사진을 찍지 말라는 안내문이 여기저기 붙어 있었다.

 

노란색으로 상징되는 리라초등학교쪽으로 해서 명동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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