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서울

서울 촌놈 날이 더우니 어디서 만날까?지하나 실내에서 만나기로 하고 날이 좋으면 롯데 월드 타워 전망대를 오르기로 했다.친구들 중 롯데 월드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 본 친구는 단 한 명이었다.ㅎㅎ 서울 촌놈들이네.나만 하더라도 해외 여행을 가면 그 도시의 전망대는 3순위 안에 드는 장소였다.그럼에도 서울의 제일 높은 전망대는 아직 올라가보지 않았던 것이다.언제든 갈 수 있다는 사실이라 그랬던 것이다. 123층 555m... 거대한 수직도시 롯데월드 타워는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오랜 염원이었다.1987년 최초로 터를 마련한 후 롯데월드 타워는 2016년 12월 준공 되었다. 함께 갔던 친구들 중 2명은 고공 공포증이 있다며 이 유리판을 밟지 않았다.나보다 더 심하구만..... 더보기
비 오지 않는 장마철 남산은 서울의 남쪽에 있어 남산이라 했지만 지금은 서울 한복판이라 할 위치에 있다.위치가 그러하다보니 여기저기 흩어져 사는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로는 남산 근처가 좋다.그렇다보니 남산 근처의 지하철역에서 만나 남산길을 산책하는 것이 가장 흔한 일정이 되었다.동국대역, 충무로역, 회현역, 한강진역, 명동역 등이 남산을 둘러싸고 있는 지하철역들이다.대부분 2번이상 선택해서 올랐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명동역에서는 오르지 않았다.명동역으로 내려온 적은 한번 있었다. 엘리베이터가 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한강진역에서 만나서 남산 길을 산책해서 남대문 갈치 골목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며칠 전부터 일기예보로는 하루종일 장맛비 소식이 있었다.그런데 아침에 보니 구름만 많고 비는 오후 3시에나 온다고 예보가 바뀌어 있.. 더보기
라바 타운 & 서울 역사 박물관 오늘은 서울 역사박물관을 보고 뒷편 경희궁으로 이어지는 공원에서 잠시 쉬다가 라바타운을 둘러보았다. 더보기
광화문 나들이 주변 사람들은 해외 여행 다녀오면 묻는다.- 어디를 뭐하면서 다녀?- 음~ 내가 한국에 온 외국인이라서 서울에 왔다면, 일단 광화문 근처에 묵으면서 주변 일대를 돌아다닐거야.그렇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틀동안 광화문 일대를 돌아다녔다.외국인 입장에서 서울에 오면 어디를 제일 먼저갈까?광화문 광장?사람마다 다를테지만 내가 외국인이라면 광화문 광장을 둘러보고그리고 경복궁과 덕수궁을 들러 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궁궐들은 여러번 갔으니 광화문 일대를 발길이 닿는대로, 눈이 이끄는대로 다녔다.첫째날은 비가 오락가락 했고, 이튿날은 구름이 조금 많았다. 더보기
아차산에 올라 여행에서 돌아온지 며칠 후 지인들과 아차산에 올랐다.광나루역에서 만나 아차산 유원지를 지나 아차산 정상으로.....정상에서 깔딱고개방향으로 가서 570계단을 내려와 사가정역까지가 오늘의 일정. 아차산 정상을 지나 깔딱고개에 이르니 이제 사가정역 방향으로 570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전에도 이 계단을 내려가다 끝무렵에 다리가 후들거렸던 적이 있었다. 더보기
수락산 둘레길 오늘은 수락산 둘레길을 가기로 했다.길가에 벚꽃이 만발하였고 산에도 파릇파릇 새싹들이 돋아났고진달래도 한창이었다.칙칙하던 겨울산의 모습을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더보기
K - STAR ROAD 압구정 로데오역앞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청담동 명품 거리 방향으로는 한류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K-STAR ROAD가 있었다. 한류 스타들의 이름과 사진이 있는 조형물들이 줄지어 있었는데내가 모르는 한류 스타도 많다. 더보기
루이 비통 메종 서울 날씨도 온화하고 미세먼지도 없는 나들이 하기에 딱 좋은 날이다.어쩌다 오다가다 보았던 이색적인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을 오늘 가보기로 했다.입구에 들어서니 안내 하는 분들이 친절하고 정중했다.하지만 내부 촬영은 곤란하다면서 4층을 제외한 전층을 따라 다니며 안내를 하였다.안내를 받는 중 다른 한편으론 감시를 받는 느낌도 들었다.  루이비통 메종 서울은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것으로,한국의 역사가 담긴 수원화성, 흰 도포자락을 너울거리는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전통동래학춤의우아한 움직임에서 받은 영감을 담아냈다고 하는데 난 그렇게 크게 공감되지는 않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