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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쇼핑

 아울렛 매장엘 갔다.

날씨도 좋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코로나 상황에 사람 많은 것도 그렇고 아이들의 뛰고 소란스런 소리까지 겹쳐셔 빨리 나가고 싶어했다.

그러는 날 보고 들어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나가자고 하느냐고 볼멘 소리를 한다.

 

쇼핑은 일반적인 남녀의 차이를 극명하게 잘 보여준다고 한다. 

대부분 남자들은 그저 원하는 물건을 사면 끝인 반면, 여자들은 하나하나 구경하는 아이쇼핑도 큰 즐거움이란다.

 

나하고 해외 여행을 갈 때와 처제인 동생과 여행 갈 때가 아주 많이 차이가 나서

이를테면, 파리를 갈 경우 처제와 가면 상제리제 거리의 거의 모든 상점들을 다 들어가서 다 구경한단다.

반면 나와 가면 그런 상점은 몇 군데만 들르고 미술관과 박물관, 세느강 주변에서 주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다행인 건 쇼핑과 미술관 박물관을 다 좋아하기 때문에 누구와 여행을 가도 다 좋단다.

해외여행은 요원한 일이 되어 버렸지만......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내 눈에는 건물의 모양이나 색깔,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 등.....다른 것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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