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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

불암산

산딸나무
등산로가 없군......그럼 뒤로 돌아서
골이 패여 꼭 주먹같은.....

전철을 갈아타고 당고개 역에 내려서 불암산을 올랐다.

계속되는 계단길이라 아주 길게 느껴졌다. 내려오던 분들이 하늘이 컴컴해지며 비구름이 몰려오는 듯 하자.

"지금 올라가시면 저 비 다 맞으실텐데...."하며 걱정을 한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심하게 분다.

아주 오래전에 올랐을땐 쉽게 올라갔는데 그땐 훨씬 젊어서 그랬겠지.......

 

 

정상의 태극기도 찢어질 듯 나부끼고
서울노원구방향
경기 별내면 방향
어느게 쥐일까? 한참 쳐다보았다는.....
내려올 때도 비구름이 몰려왔지만 다행히 전철 탈 때까지 비는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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