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하수구에서 머리를 내민 쥐들을 보거나, 잔디밭에 개똥을 발견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역시 파리.
파리의 바탕에는 세느강이 있다. 중랑천 정도될까? 하지만 수량이 풍부하고 깊어 큰 배들이 왕래하고 한강 다리보다 훨씬 작고 짧아 쉽게 건널 수 있는, 서로 다른 모양의 아기자기한 다리들. 높지 않아 위압적이지 않은 건물들, 무엇보다 대부분 걷기 편한 평지, 소나기 한 차례 내리고 나면 물이 금세 빠져 버리고 나타나는 푸른 하늘과 상큼함. 그런 환경 구석 구석에 자리잡은 수많은 미술관들, 목가적인 파리 근교의 풍경들, 배낭에 넣고 다니며 먹었던 바케트 빵.......그리고.....
1.세느강
2. 미술관 - 르부르를 비롯한 오르세, 오랑쥬리, 퐁피두 센터, 피카소 미술관, 그리고 파리 근교의 화가들의 흔적들....
3.에펠탑
그밖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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