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놀아도 아무도 뭐라고 안하는데도
놀면 뭐해?
하면서 부지런한 마가렛과 동네분들이 만든 것들이다.
우린 종종 노는 건 비생산적인 일이라 장려해서는 안된다는,
그런 생각을 암묵적으로 강요 받아온 것은 아닐런지.....
" 나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머릿속은 뭔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더라구"
" 그거 별로 좋은거 같지는 않은데, 마치 자동차 공회전하고 있는 상황과 비슷한거 아니야?"
다행스럽게 일주일간 신경과 의사인, 조카가 진행하는 환경이 좋은 쾌적한 곳에서의 수면에 대한 연구
대상자로 동네 분과 셋이 떠날 기회가 주어졌다.
"그냥 경치와 공기좋은 곳에서 놀고 먹고 첫날과 마지막날 수면 검사를 하면 된데.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주니 얼마나 좋아~ㅎㅎ"
어쩌면 "놀면 뭐해?"라는 말은
"노는게 최고야" 라는 노는 걸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말로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정성스럽게 손으로 만든 것들이 쌓이는데 ..... 판매된다면 더 좋을텐데.....판로가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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