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잎들을 다 잘라내고
늘어진 것들을 집안으로 들이면서 다 잘랐다.
그랬더니 며칠 후 이렇게 좁은 틈으로 너무 비좁다고 아우성 치는 듯
비집고 올라오는데......기특하다.
아마 이 추위에 밖에 그대로 두었다면 분명....얼어서 죽었으리라.
겨울임에도 이렇게 변화되는 식물들을 본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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