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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지

인생의 길은 열리다.

 

 

 

#.어느 날 밤, 앨리스는 녹초가 되어 직장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정말 지쳐 있었다. 머리가 아팠고 등도 아팠다. 그녀는 저녁식사도 하지 않고 곧장 잠자고 싶었지만,

어머니가 붙잡았기 때문에 식탁에 앉았다. 그러자 전화벨이 울렸다. 남자 친구로부터였다! 댄스 파티 가자는 초대였다.

그녀의 눈빛은 빛났으며 순식간에 기운이 났다. 2층으로 뛰어올라가 옷을 갈아 입고 가서 새벽 3시까지 춤을 추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올 때에는 조금도 지쳐있지 않았다. 사실 그녀는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 잠도 못 이룰 정도였다.

대체 앨리스는 여덟 시간 전에 정말 지쳐있었을까? 분명히 지쳐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일로 우울해 있었고 인생을 역겨워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에디슨은 말한다. " 나는 일생에 단 하루도 일을 한 적이 없다. 모두 오락이었다."고.....

자신이 흥미 있어 하는 일을 찾는 것 그것이 중요하고 그것을 찾은 사람은 정말 행복하겠지요?

더욱이 그것으로 돈까지 번다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험회사인 런던의 로이드 해상 보험회사는

사람들이 드물게 일어나는 일에 대해 고민하는 경향을 이용하여 막대한 돈을 벌었다.

로이더는 인간이 걱정하고 있는 재난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걸고 도박을 걸었던 것이다.

다만 그들은 그것을 도박을 걸었다고 하지 않고 보험이라고 불렀을 뿐이다.

 

  카아네기의 '인생의 길은 열리다' 에 나온 내용들이다.

이 책은 20년이나 지난 책인데도 지금도 가끔 누렇게 변한 이 책을 뒤적거릴 때가 있다.

어떤 이는 카네기의 인생론에 대해 비판을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들춰보다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고 힘들 때 위안이 되는 책이기도 하다.

책 표지에 지저분하게 얼룩이 묻고 오래된 책,특유의 퀘퀘한 냄새가 나도 아직 버리지 않고 있는 책 중 하나이다.

# 우리 오남매가 모여서 밤 늦도록 춤추고 노래부르고 그야말로 난리버거지를 치면서 놀았다.

피곤했을 법 한데도 다음 날 일어나서는 모두들 쌩쌩한 얼굴로 밥 도둑처럼 아침 밥을 평상시 두 배로 먹었다.

위 사진은 춤추고 노래부르는 누이들과 매형, 그리고 유일하게 따라온 드럼을 배우고 있는 초등학생 조카,

같이 놀아줄 상대가 없다고 칭얼대기는 커녕 드럼을 잘 쳐서 어른들의 기분을 엎 시켜주고 흥을 돋아주어 귀여움을 독차지 했다.

어쨌거나 인생을 숙제가 아닌 축제로 살아야한다는 사실을 실감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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