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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일지

상추가 있던 자리

 

 마당 한구석 상추가 있던 자리에 심은 분꽃들과 아직도 건재한 베고니아 그리고 그 사이에서 올라온 샐비어,중간 중간 중간에 여뀌, 또, 이런 저런 잡풀로 정신이 없다.  잡풀(?) 잡초(?) - 잡초는 없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겐 실례되는 이야기이지만 추석연휴를 맞아 뽑고 정리를 좀 해야겠다. 우체국 계단에 베고니아를 심은 이유를 알 것도 같다. 강하고 오래가는 까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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