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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골목산책 (도봉동) 지난달 어느날 도봉동 골목산책...... 호박꽃도 덩쿨따라 피어 있고 댕강나무의 향기도 아주 진했다. 좁은 골목길을 걷다보면 틀어놓은 TV소리도 들려오고, 두런두런 이야기 소리도 들리고, 전화소리도 들려온다. 의도치 않게 엿듣는 사람이 될까하여 발걸음 소리 안들리게 조심하며 빠르게 지나가게 된다. 이따금 대문 앞에 앉아 앞에 집 이웃과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보이고, 주렁 주렁 열린 감나무는 이웃과 경계없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헤어 아트니 하는 요란스런 이름이 아니어서 더 눈길이 간다. 새마을 미용실..... 벌써 한달여 전이라 푸르름이 가득하네..... 더보기
서울시청 국회의사당이 여의도로 가기전 국회의사당이었던 걸로 기억되는 곳.... 신청사가 구청사를 감싸안은 느낌이.... 대한 성공회 주교좌 성당 희망 서울시의회 현관 도로원표 여러 작품 중에 당선작 처음으로 서울시 신청사 안에 들어와 보았다. 스킨답스가 눈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더보기
망원동 풍경 지나갈 때마다 보니 망원 시장 입구 고로케 파는 집은 항상 손님으로 항상 바글거린다. 바로 길 건너에 월드컵 시장 망원동으로 간 딸 고양이와 살고 있다. 더보기
서울둘레길(화랑대역~당고개역) 화랑대역에서 내리니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로만이 오래 전의 추억들을 되새겨 보라는 듯 놓여 있다. 이 문을 지나가면 백세를 살까? 이미 늦가을에 항복하여 진즉 잎을 떨군 나무들은 담담하게 겨울을 기다리는 듯하다. 푸른 하늘에 하얀 낮달이 떠있고 그 주변을 멀리 한 점 새 .. 더보기
서울, 젠트리피케이션을 말하다 -2010년 여행 가이드북 론리 플래닛은 서울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혐오받는 도시로 선정했다. “끔찍하게 반복적으로 펼쳐지는 고속도로” “소련 스타일의 콘크리트 아파트” “심각한 대기오염”등이 그들이 본 서울의 모습이다. 이런 평을 서양인의 편견으로 여기며 스스로를 위로하.. 더보기
웃대마을(서촌,세종마을)산책2 경복궁 영추문의 서쪽에 웃대마을(서촌,세종마을)이 위치해 있다. 옛날 문인들과 예술인들의 주요 거처 구실을 했던 곳인 보안여관은 지금은 전시실로 사용 중이다. 또 다른 전시관에서는 열심히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한편, 일그러뜨린 유명인들의 사진을 전시 놓았다. 청와대가 가까.. 더보기
웃대마을(세종마을,서촌)산책 저 돌다리는 정선의 그림에 실제로 등장하는데 밑으로 떠내려왔었는지....아래쪽에서 발견되어 제자리를 찾았단다. 지금은 저렇게 걸쳐져 있다. 오래된 이발소.....형제 이발소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다. 언제 가서 이발한번 해봐야겠다. 이상의 집.....안에서는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고 .. 더보기
남산공원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이 비싼 땅에 저렇게 비효율적(?)인 공간이~~그래도 저런 파격적인 건물이 하나 있는 것도 이태원을 더욱 멋지게 하는 건 아닐까? 라틴 아메리카 공원이라는데 국기가 낡고 마모되어 너덜너덜~~ 경리단길 하얏트 호텔 앞에서 남산 공원 가는 육교. 사진을 찍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