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들어오고 물이 나가고
어느 때는 파도가 거세고 어느 땐 잔잔하다
누군가 맨발로 걸어간 흔적을 남겼고 누군가는 강아지와 산책을 한 흔적이 남아 있다.
하지만 곧 사라질 흔적 들이다.
떡뽑기로 점심을 먹고 바닷가에 나가자고 하니 혼자 다녀오란다.
책을 한권 들고 나갔다.
들고나간 의자를 펴고 앉아 바다를 보다가, 책을 보다가......
또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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