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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밖에서 만난 한국

처음 유럽에 갔을 때.....삼성이나 LG 광고만 보아도 자랑스러웠었다.

 

처음 해외 여행을 갔을 때는

우리 기업 광고만 보아도 자랑스럽게 생각했었다.

한글 간판이 보이면 가슴도 두근거렸는데 지금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제품을 만날 수 있다.

 

입맛이 까탈스러운 나는

해외 여행을 가면 먹거리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도착하면 먼저 한국에서 먹던 것과 비슷한 쌀을 사고

배추를 사서 절여서 김치를 담그는 일이 제일 먼저 한 일이었다.

배추를 찾느라 꽤 많은 채소가게를 돌아다니다가 배추를 만나면 얼마나 반갑던지......

꽁꽁 밀봉해서 한국에서 가져간 양념으로 김치를 담그고 나면 뿌듯했었다.

담근 김치통을 쳐다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어떤 고난이나 역경도 이겨낼 것 같은 자신감이 뿜어져 나왔다.

하지만 이젠 해외에서도 얼마든지 한국 김치 파는 곳을 만날 수 있다.

 

설명절을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다들 고향 생각이 더 나지 않으려나......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어느 누구보더 걱정하며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스위스 여행 때 반갑게 만난 배추
이태리 여행 때 담근 김치

 

 

 

런던에서 만난 강남 포차
코리아 바베큐.... 올레
뜻밖에 강호동도 만나고......^^

 

이젠 해외에 나가서도 한국 제품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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