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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

결핍의 필요

 

 

많은 솟대가 눈길을 끌었던 점심으로 검색해서 들어간 식당......

불고기와 가리비를 함께 넣은 음식을 시켰는데 그리 탐탁치 않았다.

저녁은 홍콩반점에서 짜장과 짬뽕을 시켰는데 그저 그랬다.

다음날 호텔 조식도 그저 그랬다.

 

언제나 그러하듯.....내 입맛이 문제가 있기도 했겠지만 삼시세끼가 다 별로였다.

유일하게 카페에서 먹은 차와 커피콩빵이 제일이었으니.....

어쩌면 속된 말로 '배시때기가 불러서......' 그런 것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서울식물원 옥상 정원에서 본 식물원 풍경
옥상 정원은 정원이라기보단 전망대가 더 어울렸다.
서울식물원 옆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에 묵었다.

 

거실엔 실내 자전거까지 있었던......
날이 좋아 서울식물원 야외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많았다.
LG아트센터
돌단풍
박태기 나무

 

 

우리 화단에서도 보았던, 하지만 지금은 없는 봄맞이꽃.....그래서 잃어버린 가족을 만난듯 반가웠다.

 

식당가가 즐비한 마곡중앙로
세끼 식사중 가장 나았던 홍콩반점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의 밤

 

서울식물원 습지원

 

다음날 아침을 먹고 습지원을 지나 한강변까지 산책을 했다.

여의도 방향으로 출근하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내 생각에만 빠져 있다가 출근 시간임을 깨닫는다.

나도 한때 바쁜 아침이었던 때가 있었음을......

아마 아기 곰과 어미 곰의 위치가 바뀌었다면 재미가 없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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