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솟대가 눈길을 끌었던 점심으로 검색해서 들어간 식당......
불고기와 가리비를 함께 넣은 음식을 시켰는데 그리 탐탁치 않았다.
저녁은 홍콩반점에서 짜장과 짬뽕을 시켰는데 그저 그랬다.
다음날 호텔 조식도 그저 그랬다.
언제나 그러하듯.....내 입맛이 문제가 있기도 했겠지만 삼시세끼가 다 별로였다.
유일하게 카페에서 먹은 차와 커피콩빵이 제일이었으니.....
어쩌면 속된 말로 '배시때기가 불러서......' 그런 것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다음날 아침을 먹고 습지원을 지나 한강변까지 산책을 했다.
여의도 방향으로 출근하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내 생각에만 빠져 있다가 출근 시간임을 깨닫는다.
나도 한때 바쁜 아침이었던 때가 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