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에서

인간과 꽃은 날씨를 이기지 못해

봄동

 

 

마트에 갔더니 봄동이 꽃을 달고 있었네~

저거 살까?

꽃이 핀 건 좋지 않을 것 같은데......?

 

마트를 나와 길을 걷는데 수백개의 동백꽃봉오리가 그만......

피지도 못한 채 갑작스런 추위에 얼어붙어 시들어 가고 있었다.

에고~~ㅠ 안쓰러워라.....

 

일기예보를 보니 작년을 생각해서 봄꽃 축제기간을 당겼는데 올해

작년보다 늦게까지 추워 꽃들의 개화시기가 늦단다.

그래서 부랴부랴 축제를 일주일 늦추었다는 뉴스가 올라왔다.

 

인간과 꽃들이 어찌 날씨를 이길 수 있으리요~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히고 또 익혀야  (4) 2024.04.12
봄은 선물  (4) 2024.04.06
주말 풍경  (8) 2024.03.24
학교 앞에서  (4) 2024.03.12
늦겨울 눈  (8) 20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