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면 도시는 화장을 한다. 항구 도시는 다른 도시에 비해 더욱 짙은 화장으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한다.
오랜 항해 끝에 만나는육지는 그야말로 오아시스...... 밤이면 그 휘황한 불빛으로 환장을 하게 만들지.
고베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내일은 히로시마로 떠나는 날이라 저녁을 먹고 밤거리를 나섰다.
보여주기 싫은 것들은 자연스럽게 어둠에 가려지고 보여주고 싶은 곳만 보라고 하는 듯하다.
그래서 누군가는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라고 한 것이 아닐런지......
형형색색으로 유혹하는 대관람차를 보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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