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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위스 - 루체른 호수

루체른호는 레만호에 비해 넓지는 않지만 산골짜기를 굽이 돌아 물이 채워져 있어서 더 깊은 것 같아보였다. 

호수에서 배를 타고 바람을 맞으면 이 더위에 최고의 피서.

 

 

 

 

 

양팔을 벌리고 온 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나는 자유다~~!!' 하고 외치는 듯

 

 

 

마치 바닷가 해수욕장을 보는 듯 한 풍경이다. 바닷물이 아닌 민물이라 더 좋을 듯....

 

 

 

 

 

 

 

배가 닿을 때마다 선원들은 줄을 잡아 묶고 무거운 징검다리를 끌어서 뱃전에 걸치는 일을 매번......
물 속에서 산이 불쑥 솟아오른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물이 없던 계곡에 물이 채워져 산 허리까지 올라온 것처럼 보이기도...

 

요트가 물 위로 들려져 있고 지붕까지 있네.... 호수가 크니 교통수단으로서도 좋고 레저용으로도 그만일 것이다.

 

마을을 눈여겨 보았다가 맘에 드는 낯선 곳에 내리는 일도 권장할만한.....
배가 나아가느라고 물이 일렁일 뿐 바다처럼 태풍이나 거센 파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호수.

 

 

 

높은 산에 오르면 호수의 크기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다.

 

거대한 산이 마을을 보호하듯 품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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