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스위스 - 로잔에서 루체른으로

 

아침 산책을 하고 카드 키를 반납한 후 이제 로잔을 떠난다.

 

 

 

우리가 타야 할 루체른 행 열차는 10시 44분 IR15 플랫폼 1 .... 열차가 들어오고...

 

매일 보던 레만호와 구름 모자 쓴 산을 떠난다.

 

 

들판을 지나고 강을 건너 동쪽 방향으로 기차는 달렸다.

 

 

 

유럽 여행 중 납작 복숭아를 보면 꼭 사게 되는데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고, 만족도도 높은 과일이다.

엊그제 사서 조금은 딱딱해진 바게트와 함께 간식으로 먹으며......

 

 

 

SURSEE 역인데 불어 발음으로는 '주르제'라고 발음 하였다. 

이따금 영어 발음이 익숙한 우리에겐 독어와 불어의 그 색다른 발음으로 그 언어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다.

 

 

루체른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끌고 조금은 힘들게 호텔에 도착했는데

지난번 호텔과 마찬가지로 여기서 카드키 생성을 하고 건물을 끼고 돌아가면 호텔 입구가 나온다고....

그런데 이런~~!!! 기계는 사람과 달리 3시가 안되었기 때문에 철벽을 치고 있었다.

사람과 대면하는 경우라면 캐리어라도 맡기고 돌아다닐 수 있을텐데 꼼짝없이 캐리어와 함께 해야 한다.

전화 번호가 있어 전화를 할까? 하는데 문자가 왔다. 일층 카페에 짐을 맡기라고....

우린  근처 공터에서 어린 아이들이 공연 준비를 해서 우린 공연을 보며 3시가 얼마남지 않아서 기다리기로...

 

 

 

 

 

 

 

앞의 세 명의 할머니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우린 서서 보기로....
준비가 끝나고 공연이 시작되었다.

아이들 재롱 잔치에 부모, 조부모 관광객들까지....우린 잠시 보다가 시간이 되어 호텔로 들어갔다.

 

 

 

 

로잔에 비해 좁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두 개의 벽걸이형 인덕션도.....

 

 

 

 

짐을 놓고 나와서 장을 보고 들어갔다. 우리보다 먼저인지 나중인지 모르겠지만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바젤에서의 기사와 사진이 올라왔고 이곳 루체른에는 이미 다녀간 사진도 있었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 - 루체른 호수  (2) 2023.07.04
페미니스트들의 행진  (4) 2023.07.03
오늘은 어디 갈까?  (6) 2023.07.02
프랑스 - 에비앙  (4) 2023.06.29
스위스 - 제네바  (6) 202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