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을 떠나는 날이다. 체크 아웃을 하는데 "오늘의 물~~"이라며 물 두 병을 건네준다.
바젤을 떠나 스위스 행정 수도인 베른에 도착했다. 수도라 그런지 바젤에 비해 사람이 많았다.
호텔은 겉에서 보기에는 근사하고 고풍 스러웠으나 실내는 좁았고 취사 가능한 곳이 아니다.
대신 아침 조식 부페를 제공하는 곳이다.
호텔에 짐을 풀고 나와 지도에서 본 장미정원으로 향했다. 장미 정원에 올라가니
많은 사람들이 난간에 앉아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우리도 앉아 내려다보니 구시가지가 그림처럼 눈에 들어왔다.
아이슈타인 동상이 있어 함께 사진을 찍었다.
구시가지를 감싸고 강이 흐르고 있었고 멀리 보이는 구시가지의 거리에는 깃발들이 나부끼고 있었다.
푸니쿨라를 타고 아레강으로 내려가니 청록빛의 물의 색깔이 소리와 함께 눈을 시원하게 해 주었다.
9시가 되어도 환하기 때문에 더 돌아다니고 싶기도 했지만 오늘은 이동한 날이라 들어가 쉬기로 했다.
내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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