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정원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함께 관람을 마친 초등학생 정도의 단체 관람 학생들과 선생님들도 우리 옆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와서 앉았다.
재잘거리는 속에서 점심을 먹고 있으려니 내가 아이들을 인솔해서 온 느낌이 들었다.
인솔하고 온 선생님의 마음이 어떠할지 짐작이 가는 순간이었다.
미술관을 나오니 영화관을 나왔을 때처럼 딴 세상에 잠깐 다녀온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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