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빅뱅~~!!!모든 것이 종말을 맞이하고 재정의되는 세상이 되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상식이 완전히 파괴되고 모두가 새롭게 정의 되는 세상이 되었다. 아예 승진을 거부하는 움직임까지 감지된다. 직장도 그냥 일만 하고 ‘책임’은 맡고 싶지 않다. 어차피 오래 다닐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무엇이 어른인가에 대한 생각도 천차만별이다. 내 삶을 가늠할 중간도 없고 평균도 없는 세상이 되었다. 무난한 상품, 무난한 삶 등도 더이상 의미가 없다. 친구보다 목적에 의한 가벼운 관계맺기가 일상이 되었다.
-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하나의 '전형성'이 사라지고 있다는 점이다.
정규 분포의 개념이 무너지고 있다 자주 거론되는 양극화가 대표적인 예다.
- 불황기의 패션을 설명하는 두 키워드는 '복고'와 '본능'인데 최근 관찰되는 여러 소비트렌드는
불황기 소비의 전형적인 패턴을 그래도 보여주고 있다.
- 가치관 측면에서 집단에 동조하기보다는 개인적 가치를 우선시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각자 개인적 가치를 추구하는 나노 사회...
- 1인 가구 비중 33.4%(2021)
- 사회적 고립도는 인적, 경제적 정신적 도움을 구할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데,
한국의 사회적 고립도는 34.1%로 2년전보다 6.4% 증가
- 미국 여론조사 업체에서 17개국 성인에게 "무엇이 삶을 의미있게 하는가?"라는 질문에
14개국 군민이 '가족'을 꼽은 반면 유일하게 한국 국민은 '물질적 풍요'를 꼽았다.
다른 나라에서 상위에 오른 직업이나, 친구, 취미는 순위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 공직으로 들어가는 관문은 상상 이상으로 치열하다. 그런데 이들은 왜 어렵게 들어간 꿈의 직장을
자발적으로 포기하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공직 사회의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조직문화를 원인으로 꼽는다.
- 조용한 퇴사란 "일은 충실히 하되, 완벽을 추구하지는 않는다.
사표를 내지는 않았지만, 회사의 평가나 경쟁과는 결별한다"는 직장관을 일컫는다.
- 흔히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사람을 '체리피커'라 부른다.
케이크 위에 올라간 달콤한 체리만 쏙 빼먹듯이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챙긴다는 의미의 비유다.
- 중매결혼보다 자유연애를 지향할 것만 같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오히려 결혼 성사를 목표로 하는
전문 업체를 선책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사회가 비교적 균질적이었던 과거에는 비슷한 나이의 친구들이라면 학교 입학도, 취업도, 결혼과 출산도 거의 유사한 시기에 겪었다. 이와는 다르게 요즘에는 또래 친구 사이에서도 생애주기가 각기 다르다. 같은 30대여도 결혼해 자녀를 둔 친구가 있는가 하면, 아직 미혼으로 독립적인 인생을 즐기는 친구도 있다. 당연히 동일한 이슈로 정보를 공유할 기회도 줄어든다.
- 행복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우리나라 행복 연구를 이끌고 있는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인간의 행복은 마음속에 관심 있는 대상이 존재하는 상태"이며, "그 대상을 행해 스프링처럼 튀어나갈 수 있는
준비가 됐을 때가 행복한 상태"라고 설명한다.
<2023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ㆍ 평균 실종
평균, 기준, 통상적인 것들에 대한 개념이 무너지고 있다. 소득의 양극화는 정치, 사회 분야로 확산되고 갈등과 분열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중간이 사라지는 시대
ㆍ 오피스 빅뱅
출퇴근과 워라밸, 재택과 하이브리드 근무가 뒤섞이는 가운데 과거의 직장문화는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ㆍ 체리슈머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소비자이들은 현대판 보릿고개를 지혜롭게 넘고자 하는 진일보한 합리적 소비자.
ㆍ 인덱스 관계
관계의 ‘밀도’보다 ‘스펙트럼’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SNS를 통한 목적지향적 만남이 대세 마치 포스트 잇처럼 가벼운 관계
ㆍ뉴디맨드 전략
소비자가 아예 생각지도 못한 제품을 내놓았을 때 그들은 줄을 서고 지갑을 연다. 사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대체불가능한 상품, 지금껏 써 왔지만 더 새롭고 매력적인 상품, 결제 방식이 유연한 상품 등,
ㆍ 디깅모멘텀
파고, 파고, 또 파고, 끝까지 파고 들어가 행복한 ‘과몰입’을 즐기는 사람들, 디깅러의 세상. 자신의 열정과 돈,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이들은 과거 오타쿠와 달리 현실도피적이지 않으며 덕후와 팬슈머보다 더 진일보한 사람들이다.
ㆍ알파세대가 온다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진짜 신세대, 알파세대가 떠오르고 있다. 100% 디지털 원주민
ㆍ선제적 대응기술
요구하기 전에 미리 다 알아서 해주는 기술의 시대
ㆍ공간력
매력적인 컨셉과 테마를 갖춘 공간력은 최고의 무기
ㆍ네버랜드 신드롬
어른 되기를 한껏 늦추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트렌드 코리아2023/김난도외/미래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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