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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

월곡동... 천장산

상월곡역에 내리니 고가차도 아래에 이정표가.....

 

 

 

 

 

 

천장산을 향해 올라가는 길... 푸릇푸릇 새싹들이 보이고.....

 

계단을 올라가는데 마른 나무를 쪼는 소리가 들려왔다. 올려다보니 꼬리 부분이 빨간 새가 나무를 열심히 쪼아대고 있었다.

 

 

정겨운 시멘트 역기를 보니 어릴적 동네 아저씨들이 역기를 들어올리던 모습이 떠 오르고

운동으로 몸이 좋아졌는지 보라고 거울도 있고, 시계까지...  동네 사람들 사랑방 구실도 하겠지?

 

여기가 천장산 정상인데 좁은 길에 달랑 벤치만.....

 

 

정상에서 남쪽을 바라보니 수많은 아파트들과 롯데월드타워가 보이고, 다시 뒤돌아 북쪽을 바라보니

백운대와 도봉산 아래로 수많은 아파트와 주택들 그리고 내부순환로가 건물 사이를 가르고 지나고 있다. 

 

 

 

데크 계단 옆으로 나란히 오래된 옛 계단이 보인다.

 

 

 

다른 소리는 듣지 말고 내 소리만 들으라는 뜻일까? 아니면 소리를 만들라는 뜻의 의미일까? 둘다?

 

 

 

비슷한 연립주택 이 이어져 있어 단조롭게 느껴지는 동네 골목에 벽화가 있어 걷는 맛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가까이 있어 상월곡 지하철역사도 색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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