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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에든버러를 떠나 요크로

일주일을 묵었던 에든버러 아파트 오른쪽 옅은 갈색 건물.

 

 

아이 배낭에 달린 시인 얼굴 캐리커처 책 모형의 뱃지를 이제서야 발견했네~~

 

 

에든버러성을 뒤로 하고 역에 도착

 

 

기차를 기다리며 본 신문에는 챔피온스 리그 준결승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소식.

패장인 과르디올라 감독이 얼굴을 감싸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 벤제마 선수는 환호하고 있는 사진이 신문에 실렸다.

 

 

남으로 달리고 달려 도착한 작으마한 도시 요크

 

 

캐리어를 끌고 숙소를 찾아가다가 공원이 보여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요크 뮤지엄 앞의 공원이었다.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지만 평온해 보였다.

 

 

작약과 튜울립이 피어있는 정원에서 쉬고 있는데 3시 이후에는 언제든지 와도 좋다는 연락이 왔다.

 

 

아파트에 도착하니 중년의 주인 내외가 반갑게 맞아주셨다. 이번 여행 중 처음으로 주인과 대면을 한 숙소인 셈이다.

우리가 에든버러에서 왔다고 하니 어땠느냐고 묻는다. 좋았다고 하자 이곳 요크는 더 좋을 것이란다.

이 건물은 원래 병원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개조해서 아파트로 만든 것으로 건물 외벽에 건물의 역사가 써 있었다.

 

 

밖에는 작은 정원이 딸려 있었는데 센스 있게도 서로 다른 맥주 3병과 간단한 간식을 식탁 위에 차려 놓아 주셨다.

새로운 도시 요크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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