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가 깔린 넓은 공원이 많아 아침부터 날이 좋으면 만사제쳐두고 공원에 가기로 했다.
세 사람이 누워도 될 방수천으로 만든 깔개는 장바구니와 함께 항상 작은 부피로 접어 배낭에 항시 대기중이다.
신발도 벗고 앉았다 눕는다. 지금은 아침녁이라 아니지만 요즘엔 머리만 대면 자고, 먹을 것만 보이면 손이 간다.
스털링에서 산 단추를 꺼내 보여주는데 내 눈엔 별다르지 않아 보이는데 너무 예쁘다며 감탄들을 한다.
위의 것이 스코틀랜드 지폐이고 아래가 잉글랜드 지폐다. 그런데 잉글랜드 지폐는 스코틀랜드에서도 통용이 되지만 스코틀랜드 지폐는 잉글랜드에서 통용이 안 된단다. 에든버러는 스코틀랜드인지라 여기를 떠나기 전에 써야 하는 것이다.
아래사진은 지폐의 뒷면
잔디에 누워 있다 복제양 돌리를 못 본게 생각이 나서 찾으러 가기로 했다.
에든버러의 충견 바비 동상 앞에는 오늘도 사람들이...
복제양 돌리가 있는 곳을 못 찾아서 안내하시는 분께 물어서야 겨우 찾았는데 비행기와 자동차 전시장에 사이에 있었다.
비행기가 천정에 매달려 있고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에 돌리가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에든버러 연구소에서
1996년 7월 5일 탄생한 복제양 돌리는 생후 6년 6개월만인 2003년 심각한 폐질환에 걸려 안락사시켰다.
돌리를 함께 보고 각자 흩어져서 취향대로 보고 만나기로....
한편의 영화와 책이 대박이 나면 관련 상품을 만들어 파는 상점도 늘어난다. 특히 해리포터 관련 가게는 더욱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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