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빛축제 하는데 갈까? 몇 년 전에 갔었던데다가 돌아다니느라 쉬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차를 끌고 나갔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먹거리를 파는 곳의 골목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우리도
전에 왔을 때는 여럿이 어울려 서로 사진도 찍고 먹을 것도 사 먹으며 왁자하게 다녔던 기억이 난다.
나무마다 올해 소원들을 적어 주렁주렁 매달아 놓았다.
코로나로 부터 벗어나고 싶은 소망도 많이 보였다.
황금십원빵집에는 사람들이 가장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오늘밤 최고 매출의 집.....
바닷가에는 파도치는 모습이 펼쳐져 있고 세워있는 화면에는 돌고래가 연신 뛰어오르고 있었다.
사진찍는 사람들을 밖으로 안내하며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임을 ......
다른 빛이 없었다면 하늘에 둥근 달이 오늘밤 주인공이었을테고, 사람들은 소원도 빌었을 것이다.
달님도 고층 건물 위로 솟아 올라 빛축제에 동참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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