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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부산) 용궁사

 입주는 아직 안 했지만 완공이 다 된 건물.... 이렇게 하나 둘 들어서면 송도도 해운대 못지않은 곳으로 변모될 듯 하다.

오늘은 용궁사를 간다고 네비에서 용궁사를 용두사로 착각하고 가다보니 한없이 가더라는.....

용궁사를 지나쳐 한 15km정도를 더 가서야 잘못 입력했음을 알고 되돌아갔다.

용궁사는 오래전 겨울 방학 중에 아이들을 데리고 넷이 왔었던 곳이다.

 

동전을 3개 던졌는데.....하나도 안들어갔다는......

 

나옹스님이 법을 구하기 위해 전국토를 헤매일 때 현 해동용궁사 자리에 당도하여 지세를 살펴보니 배산임수背山臨水 조성모복지朝誠暮福地 즉 뒤는 산이요 앞은 푸른바다로 아침에 불공을 드리면 저녁에 복을 받는 신령스런 곳이다.’ 하시고 이곳에 토굴을 짓고 수행정진을 했다고 전한다. 기장 현지를 살펴보면 고려 때는 봉래산임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전화로 소실되었다가 1930년대초 통도사 운강스님이 보문사로 중창했고, 그 후 여러 스님이 거쳐 오셨으며 1970년 초 정암화상晸庵和尙이 주석하면서 관음도량으로 복원할것을 서원하고 기도정진한 즉 회향일 몽중에 백의관세음보살님이 용을 타고 승천하신 것을 친견하시고 산 이름을 보타산(普陀山), 절 이름을 해동용궁사로 개칭하게 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해동용궁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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