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동 공작소 앞에 있는 천개의 바람이라는 작품을 보다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이상한 굴뚝같은 형상이 눈에 들어왔다.
저게 뭐지?
이곳 창신동 일대에 옷과 관련된 작은 가내수공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었고, 지금도 미싱 소리가 들려온다.
미싱은 잘도 도네~~돌아가네~하는 노래 가사가 생각난다.
내려가보니 2019년도 대통령상을 받은 놀이터였다. 산마루 놀이터
코로나로 인해 닫혀 있었다.
옆에는 모래 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
산동네 아이들에겐 절대적으로 놀이 공간이 마땅치 않은데 좋은 놀이 공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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