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서울

가는 가을이 아쉬운

릉을 다니며 한번도 줄을 서서 표를 산 기억이 없는지라

제법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풍경이 낯설다.

얼마남지 않은 가을이 아쉽게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인가.

지난 여름에 갔었던 선릉의 가을 모습......

 

이렇게 보존하는 바람에 도심 한복판에서 톡톡히 공원 구실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묘한 무늬를 그려넣은 듯한 잎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고.....

좀 작살나무의 열매는 흰색이 먼저인지, 보라색이 먼저인지, 검은색이 먼저인지, 알 수 없게 섞여 있었다.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들은 제법 배치를 잘 해 놓은 구성 작품이 되어 있다.

'서울서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목산책 (도봉동)  (0) 2021.11.26
이게 놀이터라고?  (0) 2021.11.22
양재천  (0) 2021.11.13
우리 곁에서 벌어진 끔찍한 일  (0) 2021.11.12
자주 발걸음을 머물게 하는.....  (0)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