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라

하동에서 남해로...

1,2층은 카페등 영업장소이고 3층은 가족들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하동을 떠나 남해로 가는 날.

아침을 먹고 커피까지 마셨는데도 시간은 7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다.

짐을 정리하고 나오니 주인 아주머니가 벌써 가느냐고 놀란다.

여기저기 둘러서 남해로 가려면 서둘러야 할 것 같고, 한낮의 기온이 27도까지 오른다고 하니

이른 아침에 움직이는게 나을 것 같았다. 꽃을 좋아하는, 코드가 잘 맞는 손님이었다며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였다.

 

열혈팬은 아니지만 가는 길에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정동원집이 있다는데 가볼까?

찾아가면서 보니 정동원길 이정표도 있고 아스팔트 바닥에도 안내되어 있었다.

길거리엔 정동원을 이용한 마케팅이 활발해서 각종 프랭카드가 걸려 있고

정동원의 집은 '우주총동원'이란 재미있는 이름의 카페를 열고 있었다.

실내외를 막론하고 정동원의 노래가 연이어 들려왔고, 평일임에도 제법 사람들이 많았다.

앞으로의 활동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린 가수 한 명이 주는 효과는 언제까지 갈까? 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우리도 포장지에 정동원 이름이 씌어 있는 간식으로 먹을 빵을 샀다.

 

가는 중에 구봉산 전망대를 올랐는데 가파른 길을 차로 간 이후 내려서 가파른 계단까지 오르려니 옆에선 투덜거린다. 

"이렇게 높이 올라가는 길이라면 가지 말자고 했을텐데....."

 

 남해의 펜션에 도착하니 가장먼저 벽에 붙어 있는 송엽국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실내에 들어서니 바로 앞에 바다가 내려다 보였다.

 

 

실내외에는 사진찍는 공간도....
아스팔트에도 정동원길 표시가
구봉산 전망대를 가는 중에 산책길
구봉산 전망대에 있는 메탈 아트 봉수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송엽국

'우리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해 - 다랭이 마을  (0) 2021.05.17
남해 - 미국 마을  (0) 2021.05.16
하동읍성  (0) 2021.05.15
하동 - 쌍계사  (0) 2021.05.15
하동 - 동정호  (0)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