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나라

구례 - 천은사

천은제

이런저런 천은사의 역사적 사실보다는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로 더 기억된다. 

화엄사의 말사이다. 화엄사·쌍계사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의 하나로서, 828년(흥덕왕 3) 인도 승려 덕운(德雲)이 창건하였으며, 앞뜰에 있는 샘물을 마시면 정신이 맑아진다고 하여 감로사(甘露寺)라 하였다.

 

그 뒤 875년(헌강왕 1)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건하였고, 고려 충렬왕 때에는 남방제일선찰(南方第一禪刹)로 승격되었다가 임진왜란의 전화로 완전히 불타버렸으나, 1610년(광해군 2)에 혜정(惠淨)이 중창하였고, 1679년(숙종 5)에 단유(袒裕)가 중건하여 천은사라 하였다. 중건 당시 감로사의 샘가에는 큰 구렁이가 자주 나타났으므로 한 승려가 이를 잡아 죽였더니 그 뒤로부터는 샘이 솟아나지 않았고, 샘이 숨었다 해서 천은사로 개명하였다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화엄사의 말사라서 그런지 입장료도 받지 않았고, 대웅전이 아닌 극락보전이라 씌어 있었다.
천은제

'우리나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동 - 박경리 문학관  (0) 2021.05.13
구례 - 섬진강 대나무숲  (0) 2021.05.12
구례 - 화엄사  (0) 2021.05.11
하동 - 운조루 고택  (0) 2021.05.11
서울에서 하동으로  (0) 2021.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