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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하동 - 박경리 문학관

박경리 문학관 가는 중에 점심을 먹자고하여 제첩국수가 유명한 집을 찾아가서 제첩국수와 메밀전병을 시켰다. 

하지만 언제 그러하듯 내 점수는 70점 정도에 머물렀다.

"집에서 먹는 물국수나 비빔국수가 훨씬 맛있어~"

이건 누굴 칭찬하느라 하는 소리가 아니라 내 진심이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소리는?

"어이구~~마누라 부려먹는 소리~ㅎㅎ" 하면서 내 입맛을 탓하고 있었다.

 

 

토지 주인공들의 이름을 딴 가게가 손님을 끌고 있었지만

내 눈에 들어오는 건 한창인 장미와 마삭줄등 꽃들이었다.

 

다래나무

 

마삭줄 - 줄기와 잎만으로도 이쁜데 꽃도 이쁘다.
박경리문학관 앞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평화롭고 풍요로운 농촌 풍경이다.
<토지>의 등장인물들이 인물의 성격이 드러나게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
40대 시절의 작가 박경리
작가의 유품들
저 화면에 있는 나무가 부부소나무인데 한번 찾아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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