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 육림고개 청년몰

2019년 가을 구도심 침체로 쇠퇴하던 강원 춘천시 육림고개 상권을 위해

청년몰 사업을 통해 부활한 강원 춘천시 육림고개 상권을 한 단계 ‘업 그레이드’ 시킬 전략으로

춘천시는 2020년까지2년간 13억원을 들여 육림고개 청년몰 사업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지원사업 전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한창 사업이 번창할 시기에 코로나 상황이 닥쳐서 안타깝게 느껴졌다.

 

춘천시내 구도심인 중앙시장에서 옛 육림극장 사이 위치한 이 상권엔 현재 65개 점포가 영업 중인데 이 가운데 청년지원 점포는 전체의 41%인 27곳이란다.

 

육림고개길 몇 군데에 스탬프를 마련해서 찍게 하고 다 다녀오면 아주 간단한 기념품을 주는 것도 우리처럼 걷기 좋아하는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는 소박한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가 머무르는 동안 뭔가 사 먹어야하고 쉬어야 할 곳에서 소비를 하게 되면 춘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상권이 활성화되려면 일단, 사람들이 많이 찾아야할 것이다. 그러려면 육림고개 꼭데기에 주차타워와 즐길거리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춘천중앙시장을 지나....

육림고개로 접어 들었는데 중앙시장이나 육림고개 청년몰 모두 겨울인데다 코로나 영향으로 한산했다.

 

 

꽤 정성을 들인 벽화.....이런 벽화 하나만으로도 걷는 기분을 다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