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며느리가 몰고 온 트위지.
다른 차에 비해 크기는 엄청 작다. 문도 위로 열려서 좁은 골목에도 세울 수 있고, 작지만 앞 뒤로 두 사람이 탈 수 있다.
두 대의 차 중에서 스포츠카를 팔고는 이사 갈 곳의 주차문제와 서울시내에서 출퇴근 할 생각에 트위지를 샀다.
가득 충전하면 1000원 정도라고 하니 연료비는 걱정없고, 친환경차이니 권장할만 하지만 고속도로나 간선도로 통행을 할 수가 없고 충전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에어컨이 없지만 바람이 숭숭~~ 들어와 여름에는 걱정 없지만, 겨울엔 단단히 중무장하고 타야 할 것 같다.
우리 집에서 선을 빼서 충전 중이다. - 가정용 220V로 충전
최고 속도 80km.....가득 충전하고 갈 수 있는 거리는 50km...... 우리 집까지와서 반 정도 소모되어 충전하는데 한 시간 이상이 걸린 것 같다.
호기심에 나도 두어번 운전을 해보니, 액셀과 브레이크가 일반 승용차와는 느낌이 달라서 초보 운전하듯 조심스럽다.
신호등에 걸려 서 있거나 하면 물어보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어떤 사람은 스티커로 <물어보지 마세요>라고 붙여놓고 다니는 사람도 있단다.
'일상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시 동안 우린 용의자 (0) | 2019.09.21 |
---|---|
가을 입구에 들어서니 (0) | 2019.09.20 |
여름을 보내는 베고니아 (0) | 2019.08.28 |
어느 여름 한낮에 (0) | 2019.08.19 |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0) | 2019.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