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건국 신화에 나오는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다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그런데 로마에서는 그렇게 많이 볼 수가 없었는데 이곳, 시에나에서는 꽤 많이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자신들이 정통 이탈리아를 이어받은 곳이란 뜻일지....
상가 앞에 임시 관중석이 만들어져 있었고 엄청난 금액을 내야 이곳에 앉아 관람할 수가 있다.
시에나 시청사
시에나 성 안 지도....지도를 보면 두 군데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지도 가운데 갈색 사다리꼴 모양이 캄포광장이다.
꽤 긴 거리를 에스컬레이터로 오르내릴 수 있었다. 내려가면서 에스컬레이터 숫자를 세어보니 6개로 구분되어 있었다.
성벽
성 밖은 성 안의 모습과는 달라보였다.
시에나 성이 산 위에 있다보니 이렇게 가파른 길을 오르내려야 한다. 내려올땐 터벅터벅 쉽게 내려왔지만 걸어 올라가려면 만만치가 않을 것 같아 버스를 탔다.
장사를 안하고 문을 닫아놓았다. 그런데 '닫음'이란 말이 이태리어로 우리 말의 취소인 것 같아 재미있게 생각되었다.
원래 돌바닥이었던 곳을 이렇게 흙을 두껍게 깔아 팔리오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성안과 밖을 오가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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