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이탈리아.- 피렌체 바르젤로 미술관

 

 

 

 

 

 

 

 

 

 

 

 

 

다비드 상

 

 

 

비슷한 두 작품 중 어느 작품이 더 나은가요?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둘 중에서 어느 작품이 당선되었을까요?

피렌체 두오모의 성 세례요한 세례당 청동문 장식을 놓고 기베르티와 블루넬레스키가 불꽃튀는 자존심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를테면 당대의 최고 실력자인 두 사람이 일종의 왕중왕 전을 벌인 것이지요.

이 치열한 경쟁에서 기베르티가 당선되었습니다. 왼쪽이 기베르티의 작품.

그런데 어떤게 더 나은지는 정말 문외한의 눈에는 그게 그거 같습니다.

아마도 종이 한 장 차이거나 취향의 차이가 아닐런지......

 

프랑스 사람인 듯한 단체 관광객에게 불어로 열심히 단체로 가이드 신청을 한 사람들에게 설명을 하는데

얼마나 오랫동안 열변을 토하는지 겨우 사진을 찍었는데 열변을 토하는 분의 손이 찍혔네요.~~


 

 

부루투스

 

 

 

 

 

전령신의 지팡이를 든 헤르메스

올림푸스의 신들 중에서 천상에 있는 제우스와 저승에 있는 하데스를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신은 헤르메스 뿐입니다. 

그리스 신화에는 저승을 다녀온 인간 혹은 영웅이 여럿 있습니다. 오르페수스도 그 중 하나이고요. 오르페우스는 혼자 저승을 다녀온 것이 아닙니다.

헤르메스의 안내를 받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저승에 갈 수 없습니다. 헤르메스는 제우스의 아들이자 심부름꾼(전령)입니다.

그래서 전령신이라고 불리지요. 헤스메스는 날개 달린 신발을 신고 있습니다. 투구에도 날개가 달려 있습니다.

바로 이 날개 덕분에 헤르메스는 어마어마하게 빠른 속도로 천상과 저승을 오르 내릴 수 있습니다. 헤르메스가 들고 있는 최면자, 즉 잠재우는 지팡이 위에는 독수리가 앉아 있습니다. 이것은 헤르메스가 지닌, 천상으로 오르는 능력을 상징 합니다. 이 지팡이를 두 마리의 뱀이 기어오르고 있는데 이는 저승으로 내려가는 능력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