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달개비
장미가 피기 시작하고.....봉우리엔 진딧물이 개미와 열심히 짝짜꿍이 되어 신이 나 있다. 작은 나뭇가지로 톡톡....진딧물을 털어내니...놀란 개미도 달아난다.
이른 아침 새소리에 나가 보니 입에 큰 먹이를 물고, 새끼를 먹이기 위해 새집으로 들어갈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3~4년째 살아남은 제라늄..... 꽃보다 이렇게 살아있는게 기특하다.
돈나물 꽃
겨우내....실내에서 죽었니? 살았니? 물어보곤 했던......아보카도.....아무래도 죽은 거 같애.....그런데 아주 조금씩 싹이 돋아나고 있었다.
꽃봉오리 올라온 비비추
튤립 줄기를 잘라내고
풍로초도 화분에서 죽으려는 것 같아 쏟아주었다. 얼마나 더 오래 있으려나....
바위취
트리안 속에서 꽃을 피운 초롱꽃
아주가와 잔디의 대치 장면
남천
큰 벌 한 마리가 쑥~들어갈 정도로 커다란 흰 초롱꽃
이것보다 한 3배 정도되는 화단이면 좋겠지? 욕심이지만 그랬으면 좋겠다.~~ㅎ
4,5월에는 어딜 가는 것도 싫다.
매일 매일 미세하게 변화하는 꽃들과 새싹들을 보는 즐거움을 앗아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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